[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 남매의 첫돌을 무사히 치른 뒤 후련한 마음과 함께 뜻밖의 ‘후유증’을 전했다.
김지혜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쌍둥이 돌잔치 현장을 공개하며 "나 이제 돌끝맘이다. 지금 이 순간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 봐. 진짜 미치도록 행복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육아만으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처음에는 돌잔치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는 김지혜. 그는 행사 한 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했다며 "정말 너무 좋은 어벤저스 팀을 만나 꿈같은 돌잔치를 진행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걱정과 달리 돌잔치 당일에는 행복한 마음이 더 컸다고. 김지혜는 "돌잔칫날 예민해진다고 하던데 저는 진짜 기뻐서 입꼬리 잡느라 혼났다"며 보정 전 사진까지 공개했다.
사진에는 남편 최성욱과 김지혜, 그리고 어느덧 첫돌을 맞은 쌍둥이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부부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데 이어 한복까지 소화하며 아이들의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네 가족이 함께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돌잔치를 끝낸 뒤에는 긴장이 한꺼번에 풀린 듯한 모습도 공개됐다. 김지혜는 머리가 흐트러진 채 지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과 함께 "누가 나 온몸을 때렸나. 너무 아파"라고 적어 고된 하루를 짐작하게 했다.
돌잔치 준비 과정에서 느낀 현실적인 고충도 털어놨다. 김지혜는 "결혼식보다 더 힘든 게 돌잔치 같다"며 '돌잔치 준비 아빠 vs 엄마'를 비교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빠가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과 달리 엄마는 날짜를 정하는 단계부터 아이들의 컨디션 관리까지 세세하게 챙기는 과정이 담겼다.
그러면서 남편을 향해 "제일 힘든 건 남의 편. 참석해줘서 고마워"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9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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