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웃돌던 조회수, 10만으로 줄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던 코미디언 이수지가 SNS 소통을 재개했다.
이수지는 7일 소셜미디어에 "여배우의 하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수지는 앞머리를 내린 단발 스타일과 밝은 색상의 운동복을 매치해 한층 어려 보이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게시물은 정치색 논란으로 사과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일상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7월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일상을 다루는 과정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 집회 음성을 삽입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집회 참가자를 악성 민원인으로 치부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문제가 된 장면을 삭제했으나 비판은 오히려 거세졌다. 결국 이수지는 "희극인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했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
이후 이수지는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튼튼언니' 영상을 올리며 복귀를 알린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새로운 캐릭터인 '30년 경력의 연수지' 콘텐츠를 연속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튼튼언니' 조회수는 8일 기준 11만 회에 머물렀으며, '연수지' 역시 34만 회에 그쳤다. 선보이는 콘텐츠마다 조회수 6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이전 행보와 비교하면 확연한 온도 차다.
누리꾼들은 "박위한테 시선 집중되니까 이때다 싶어서 나오는 거 보소", "진짜 부끄러움을 모르고 또 나오네", "재미있다고 만든 콘텐츠 맞아?"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수지를 향한 도 넘은 악플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이수지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8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이수지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모욕,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과 댓글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당사는 관련된 모든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며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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