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시즌1 대박에 부담감 솔직 고백 "없진 않아…시즌2 훨씬 재미있을 것" [MD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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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현빈이 ‘메이드 인 코리아2’ 공개를 앞두고 시즌1의 흥행에 대한 부담과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차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메이드 인 코리아2’는 9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욕망을 좇는 백기태(현빈)의 위태로운 질주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시즌1이 매회 새로운 사건과 공간을 통해 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시즌2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욕망과 선택이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빈은 극 중 권력의 정점에 한층 가까워진 중앙정보부 부장 직무대행 백기태로 돌아온다. 시즌1보다 더 많은 부와 높은 지위를 손에 넣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끝없이 위를 향하는 인물이다.

현빈은 백기태의 변화를 두고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많은 부를 쌓고 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음에도 백기태는 여전히 더 높은 자리와 더 큰 부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기태의 거침없는 질주가 순탄하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의 독주를 막으려는 새로운 인물과 세력이 등장하면서 점차 궁지에 몰리게 된다.

현빈은 "백기태의 독주를 막기 위해 나타나는 인물들과 대립하면서 외롭고 고독해지기도 하고, 과감한 선택을 내리면서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며 "그런 복합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시즌1의 성공이 시즌2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을까. 현빈은 "부담이 없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다만 부담만큼 기대감도 크다고 했다. 그는 "시즌1을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이 시즌2 역시 재미있게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만의 차별점도 강조했다. 현빈은 "시즌1보다 이야기가 훨씬 깊어졌다"며 "시즌1에서는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상황이나 인물을 소개했다면, 시즌2는 하나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2'는 오는 9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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