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 묶는 ‘통합 멤버십’ 준비…카톡 중심 혜택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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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서비스·이용자 혜택 연계 추진…가격·출시 일정은 미정
모빌리티·콘텐츠·커머스 등 후보…네이버·쿠팡과 구독 경쟁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모습. /뉴시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주요 계열사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멤버십을 준비한다. 택시와 음악, 웹툰, 쇼핑 등 카카오 생태계에 흩어진 서비스를 하나의 혜택 체계로 묶는 방식이다.

2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 멤버십’(가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용자 혜택을 연계한 멤버십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가격과 참여 서비스, 혜택,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 베타 서비스가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카카오는 출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멤버십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멜론·웹툰·페이지, 카카오의 쇼핑 서비스 등 주요 계열사 서비스가 연계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할인이나 구독, 포인트 적립 등을 하나의 멤버십에 담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을 메신저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쿠팡이츠와 에이전트 간 연동(A2A)을 통해 카카오톡 안에서 음식 추천부터 주문·결제까지 연결하는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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