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변요한이 결혼 후 첫 주연작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들고 추석 극장가에 출격한다. 아내 티파니의 든든한 응원 속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작품이다.
변요한은 주인공 장태영 역을 맡아 20년간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장태영은 타고난 직감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물. 절친 박태영과 함께 온라인 카지노 사업까지 성공시켰으나 박태영의 배신으로 추락하게 된다.
변요한은 원작 시리즈 중에서도 '벨제붑의 노래'를 가장 인상 깊게 봤다고 밝혔다. 그는 "부담감이나 두려움은 없고 오히려 더 좋은 시리즈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최국희 감독과 좋은 배우들이 함께하니 더더욱 든든했고 우리만의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변요한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게임의 룰을 직접 익혔다는 후문이다. 실제 선수들과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 손 대역 없이 모든 촬영을 소화했다고. 그는 "많은 준비를 했다. 감독님이 우리나라에서 홀덤 플레이를 제일 잘 하는 플레이어들을 섭외해주셨다"면서 "촬영 전 리허설 때 배팅 액수와 카드에 오류가 없는지를 섬세하게 살펴주셨다. 또 플레이어들과 쳐도 심리전을 할 수 있게끔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최국희 감독 역시 "연기도 좋지만 요한 배우가 가지고 있는 얼굴이 되게 큰 무기다. 사람들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선하면서도 다양한 얼굴을 가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타짜4'는 결혼 후 변요한이 선보이는 첫 주연 영화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변요한은 지난 2월 소녀시대 티파니와 혼인신고를 마치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티파니는 최근 효연의 유튜브 채널에서 "추석엔 '타짜4'입니다!"라고 외치며 남편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변요한은 티파니를 얼마나 사랑하냐는 질문에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결혼 이후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응원해 온 가운데, 변요한이 '타짜'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진다. '타짜4'는 오는 9월 23일 추석 연휴 전날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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