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피의 게임X' 전채영 PD가 장동민과 덱스의 출연이 성사되지 못한 배경을 밝히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채영 PD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의 게임X'는 예측하기 어려운 룰과 치밀하게 설계된 판 안에서 두뇌와 피지컬 강자들이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피의 게임' 시리즈 출연자들과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새로운 참가자 등 총 20명이 출연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최종회에서는 챌린저팀 강지후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역대 시리즈를 대표했던 참가자들이 다시 등장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시즌1 우승자 이태균과 시즌2 우승자 이진형도 합류했다. 반면 시즌3 우승자인 장동민은 출연하지 않아 그 배경에도 궁금증이 쏠렸다.
전 PD는 장동민의 출연 역시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그는 "섭외에 대한 생각은 있었다. 하지만 계약 등 여러 현실적인 부분 때문에 출연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비록 출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장동민 역시 이번 시즌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PD는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들은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현재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보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분량이 긴데도 회차를 챙겨보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장동민과 함께 '피의 게임'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히는 덱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덱스는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해 강한 생존력과 존재감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이끌었던 참가자다. 전 PD 역시 덱스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덱스 씨는 '피의 게임'이 성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준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시즌에서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이번 시즌에 함께하지 못한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향후 시즌이 제작될 경우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참가자들이 합류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전 PD는 "이번에 처음 출전한 참가자들의 다음 모습도 궁금하다"며 "특정 인물을 한 명 꼽기는 어렵지만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분들이 '피의 게임'에 들어온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생각해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피의 게임X'는 기존 시리즈의 대표 플레이어들과 새로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담았으며, 지난달 28일 막을 내렸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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