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카체프를 KO시킬 수 있다!"→UFC 웰터급 타이틀샷 후보의 강한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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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치스, 마카체프와 맞대결에 대해 자신감
마카체프, UFC 웰터급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프라치스(왼쪽)가 마카체프를 꺾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웰터급 1위 카를로스 프라치스(33·브라질)가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5·러시아)와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마카체프를 KO시킬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프라치스는 8월 31일(이하 한국 시각) 전 UFC 파이터 길버트 번스와 인터뷰에서 마카체프와 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12월 1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35의 메인 이벤트가 완벽할 것이다"고 말하며 마카체프와 대결이 연말에 이루어지기를 바랐다. 현재 UFC 측은 마카체프의 타이틀전을 연말 혹은 내년 1월 호주 대회로 조율하고 있다. 타이틀전 후보는 프라치스와 랭킹 3위 마이클 모랄레스다.

또한 프라치스는 이안 마샤두 개리가 마카체프와 레슬링 공방을 잘 벌인 것에서 많은 부분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개리가 마카체프를 떼어낼 수 있었다면, 저도 할 수 있을 거다. (개리가 마카체프와 맞서는 것을 보고)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제가 본 것들과 훈련할 시간을 고려했을 때, '우리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리가 제가 하는 방식과 똑같이 케이지에 등을 기대고 방어하는 모습을 보니 더 확신이 들었다. 저는 그런 자세를 많이 취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누군가 마카체프가 개리의 키가 커서 훅을 넣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전략을 바꿨다고 하더라. 마카체프가 사용한 방어 기술은 제가 매 경기마다 쓰는 기술이다"며 "개리와 경기에서도 여러 번 사용했는데, 개리는 앉아서 제 등 뒤를 잡으려 했다. 저는 이미 모든 기술을 서서 구사하기 때문에 포지션을 잃을 위험이 없다. 마카체프를 잡고 제가 벨트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UFC 322에서 에드워즈를 꺾고 기뻐하는 프라치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카체프가 16일 벌어진 UFC 330에서 개리와 맞붙기 전 두 팔을 들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과거 앤더슨 실바가 차엘 소넨과 대결에서 승리했던 것처럼 자신이 마카체프를 KO시킬 것으로 자신했다. "소넨과 실바의 경기를 보면, 소넨이 1라운드에 마운트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2라운드에 실바가 소넨을 KO시켰다"며 "저와 마카체프의 경기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밀리겠지만, 다시 일어서서 마카체프에게 타격을 주기 시작하면 4라운드나 5라운드쯤에 KO승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프라치스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31전 24승 7패를 마크하고 있다. UFC 진출 후 7전 6승 1패를 적어냈다. 개리에게 졌지만, 전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와 레온 에드워즈를 꺾고 랭킹 1위에 올랐다. 마카체프는 UFC 라이트급에 이어 웰터급까지 제패했다. 지난해 11월 잭 델라 마달레나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이 됐고, 최근 개리까기 격침하며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MMA 전적 30전 29승 1패, UFC 성적 19전 18승 1패다. UFC 17연승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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