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woke)’ 성향 강해서 영화와 안 어울린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폭풍의 질주'(1990)의 배우 랜디 퀘이드가 앤 해서웨이의 속편 출연을 비난했다.
그는 29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니콜 키드먼이 돌아와야 한다"며 "겁쟁이처럼 굴지 마라, 톰 크루즈. 원작의 여주인공이 필요하다. 개인적인 감정은 아니며, 영화 제작의 원칙일 뿐이다. 앤은 섹시하지 않다. 임신 중이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앤 해서웨이는 좌파적이고 이른바 ‘워크(woke)’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폭풍의 질주'의 NASCAR 팬들, 특히 MAGA 지지자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 톰에게 어울리는 섹시한 연상의 여배우는 니콜 키드먼이어야 한다. 그래야 영화가 흥행할 것"이라며, "흥미로운 점은 첫 번째 영화를 만들 때도 개봉을 서두르느라 편집자들이 교대 근무를 하며 편집실에서 잠을 잤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마치 영화가 빨리 개봉해서 망하길 바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워크'는 인종·성별·소수자 등 사회적·정치적 이슈에 민감하고 진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뜻한다.
파라마운트와 해서웨이 측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버라이어티'의 인터뷰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토니 스콧 감독이 연출한 '폭풍의 질주'에서 퀘이드는 톰 크루즈가 연기한 촉망받는 드라이버 '콜 트릭클'을 영입하는 레이싱 팀 구단주 '팀 달랜드' 역을 맡았다. 퀘이드의 언급대로 니콜 키드먼은 당시 여주인공인 '클레어 르위키' 박사 역을 연기했다. 이 외에도 로버트 듀발, 캐리 엘위스, 존 C. 라일리 등이 출연했다.
한편, '폭풍의 질주' 속편은 2028년 6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