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기에서 지면 은퇴할지도 모른다!"→은퇴설에 솔직한 답변 내놓은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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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예블로예프와 격돌
10월 25일 UFC 333에서 맞대결

볼카노프스키가 지난해 4월 UFC 314에서 디에구 로페스를 꺾은 후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직 은퇴 생각은 없지만…."

UFC 페더급 챔피언 알락산더 볼카노프스키(38·호주)가 은퇴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당장 은퇴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지면 은퇴를 고려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볼카노프스키는 22일 '호주 10 뉴스'와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에 대해 전망했다. "만약 상황이 끔찍하게 잘못되면, 우리는 끝나는 거다"며 "하지만 지난번처럼 모든 게 잘 풀려서 피해 없이 통과한다면, 계속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저 현실적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 은퇴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월 25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야스섬 웨스트 야스에서 펼쳐지는 UFC 333에 출전한다. 메인 이벤트에 나서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페더급 랭킹 1위에 오른 모브사르 예블로예프와 주먹을 맞댄다. 최강 도전자로 평가받아 온 예블로예르를 마침내 상대한다.

볼카노프스키(왼쪽)가 10월 25일 열리는 UFC 333에서 예블로예프와 격돌한다. /UFC 제공
지난 2월 UFC 325에서 디에구 로페스(오른쪽)를 상대로 펀치를 날리는 볼카노프스키. /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종합격투기(MMA) 전적 28승 4패, UFC 성적 15승 3패를 마크하고 있다. 2024년 2월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UFC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잃었다. 지난해 4월 UFC 314에서 디에구 로페스를 제압하고 타이틀을 되찾았다. 올해 2월 UFC 325에서 로페스를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예블로예프를 상대로 UFC 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전을 벌인다.

예블로예프는 MMA 전적 20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자다. UFC에서도 10승 무패를 적어냈다. 댄 이게, 디에구 로페스(2위), 아놀드 앨런(5위), 알저메인 스털링(4위), 르론 머피(3위) 등 UFC 페더급 상위 랭커들을 모두 꺾으며 타이틀샷을 받았다. 엄청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전승 행진을 벌이며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승부할 기회를 잡았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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