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푸리아, 챈들러 꺾고 다시 타이틀 싸움 뛰어들 것!"→UFC 라이트급 랭킹 2위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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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키안, 토푸리아 다음 경기 주목
UFC 라이트급 챔피언 정조준

토푸리아(왼쪽)가 지난 6월 펼쳐진 UFC 프리덤 250에서 게이치에게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사루키안이 2024년 6월 열린 UFC 300 계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1위 아르만 사루키안(30·러시아)이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제패했던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충고를 건넸다. 토푸리아가 부활하기 위해서 곧바로 타이틀전을 치르지 않고, 챔피언인 저스틴 게이치가 아닌 다른 선수와 맞붙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루키안은 최근 'UFC on Paramount+'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토푸리아의 다음 상대에 대해서 언급했다. "토푸리아는 여전히 회복 중이고, 아마 마이클 챈들러와 경기를 할 것이다. 그 후에 타이틀 전선에 복귀할 것이다"며 "그 외에 누가 있겠나? 쉬운 상대를 만나야 하고, 그 후에 다시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짚었다.

토푸리아가 부활을 위해서 이길 수 있는 상대와 대결해야 한다는 시각을 비친 셈이다. 게이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부상 또한 컸기 때문이다. 41살의 노장 파이터 챈들러를 꺾으면 타이틀 전선에 다시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챈들러를 물리친 후 한 경기 정도 더 '쉬운 상대'를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시각을 비쳤다.

토푸리아는 UFC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 챔피언까지 따내며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벌어진 UFC 프리덤 250에서 게이치에게 패하면서 타이틀을 내줬다. 엄청난 타격을 허용하며 얼굴 전체가 망가질 정도로 무너졌고, 4라운드 종료 후 기권을 선언했다. 종합격투기(MMA) 17전 전승 행진을 마감하며 첫 패를 떠안았다.

게이치가 토푸리아를 제압하고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사루키안은 9월 20일 치르는 마우리시우 루피와 대결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UFC 라이트급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저를 비롯해 찰스 올리베이라, 패디 핌블렛, 토푸리아, 맥스 할로웨이도 만만치 않다"며 "제가 루피를 이기면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다. 그 후에는 제가 원하는 상대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사루키안의 말처럼 UFC 라이트급 상위권 싸움은 매우 치열하다. 게이치가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고, 토푸리아와 사루키안이 랭킹 1, 2위에 올랐다. 이어서 올리베이라, 할로웨이, 핌블렛이 3~5위에 포진하며 대권 도전을 정조준하고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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