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주 전 '흑백 사진' 속 환한 미소…'향년 36세' 배우 추모 물결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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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든 파네티어./헤이든 파네티어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히어로즈'와 '내슈빌'로 사랑받은 헤이든 파네티어가 3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망 불과 3주 전 공개한 마지막 SNS 사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ABC뉴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파네티어는 1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그의 대리인은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작가 랜달 슬라빈과 함께 찍은 흑백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 속 파네티어는 한쪽 눈을 찡긋 감고 혀를 내민 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랜달 슬라빈의 어깨에 팔을 두른 채 환하게 웃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그는 사진과 함께 'Good times and good friends'라는 글을 남기며 친구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을 공유했다.

그러나 이 사진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 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SNS 게시물로 남게 됐다. 파네티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슬라빈 역시 같은 사진을 자신의 SNS 스토리에 다시 올리며 'Peace be with you, H'라는 메시지를 남겨 고인을 추모했다. 팬들 역시 댓글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헤이든 파네티어./헤이든 파네티어 인스타그램

한편, 1989년생인 파네티어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초능력을 가진 치어리더 클레어 베넷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고, 이후 '내슈빌'에서 가수 줄리엣 반즈 역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리멤버 타이탄', '레이징 헬렌', '아이스 프린세스', '스크림 4' 등에도 출연했다. 2023년에는 '스크림 6'에서 커비 리드 역으로 복귀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올해 5월에는 회고록 'This Is Me: A Reckoning'을 출간해 아역 배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이후까지 겪었던 여러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2023년에는 동생 얀센 파네티어가 2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파네티어는 이후 동생을 잃은 슬픔을 여러 차례 털어놓은 바 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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