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오빠 "난 게이야" 폭탄선언, 보수 성향 아버지 존 보이트 반응은?[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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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진심으로 사랑해" 공개 지지

제임스 헤이븐, 안젤리나 졸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1)의 오빠 제임스 헤이븐(53)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유명 영화배우인 아버지 존 보이트(87)의 반응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TMZ 보도에 따르면, 수년간 보수적인 성향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존 보이트는 아들의 커밍아웃 기사를 접한 뒤 직접 전화를 걸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존 보이트는 아들에게 "이제 네가 누구인지 알겠다"라며 가볍게 웃어 보였고, 제임스는 이에 안도감을 느꼈다고 한다. 존 보이트 역시 TMZ를 통해 "아들과 매우 가깝고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제임스는 최근 전 부인 로미 임벨리의 서브스택 라이브 방송에서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그는 "어렸을 때는 내 감정을 표현할 언어가 없었다"라며 "많은 게이 청소년처럼 나 역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랑스러워하기 훨씬 전부터 내 모습에 대해 의문을 품는 법을 먼저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타인이 두려움 대신 사랑을, 판단 대신 이해를, 그리고 서로를 갈라놓았을지도 모르는 신념 대신 연결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헤이븐과 임벨리는 2024년 8월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에서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한 채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동생인 안젤리나 졸리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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