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군 복무 중 무려 40kg을 감량하게 된 충격적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말자쇼'는 '부모와 자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은표와 아들 정지웅 부자, MC 정범균의 부모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표는 평소 화목한 집안 분위기에 대해 "쇼윈도는 과장되고 내보이려고 하는 거지만, 결혼하고 25년 그렇게 사는 거 보면 쇼윈도가 아니고 그렇게 사는 것 같다"라며 "갈등도 있고 싸울 일도 생기지만 그래도 현명하게 이겨내려고 한다"라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잔소리에 대한 화두가 나오자 정지웅은 과거 부모님으로부터 '살 빼라, 건강 챙겨라'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고3 수험 생활이 끝났을 때는 120kg까지 늘었다"라며 "키가 큰 것도 아니라 120kg이면 엄청 찐 거였다. 키에 비해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다 보니 부모님께서 걱정하실 만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정은표는 "웬만하면 아이들한테 '어떻게 하라' 하지 않는다. 살이 너무 찌니까 쓰러질까 걱정이 됐다"라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회상했다.
급기야 정은표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던 사실을 밝혀 장내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내가 어느 날 유언을 했다. 아빠 죽으면 살을 빼라고. (다행히) 군대에 가서 살을 빼고 나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버지의 파격적인 유언 덕분이었을까. 정지웅은 군 입대 후 무려 40kg 감량에 성공해 현재 80kg 체중을 유지 중이다. 그는 "지금도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긴 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은표는 지난 2002년 김하얀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정지웅은 어릴 적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기찬 기자 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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