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윤손하가 캐나다 이민 후 근황을 전했다.
7일 윤손하는 자신의 계정에 "이번 여름의 작은 목표 하나. 영어책 한 권 끝까지 읽기"라는 글과 함께 절친한 일본인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손하는 안경과 캡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영문판 '어린 왕자' 책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윤손하는 "베프 일본 친구 모토와 함께 이번 여름에는 영어책 한 권을 꼭 끝까지 읽어보자고 마음먹었다"며 "모토가 읽고 싶어 했던 '어린 왕자' 영문판으로 시작했는데,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이라 해서 가볍게 생각했다가 생각보다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 놀랐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이어 "몇 문장 읽고 단어를 찾고, 서로 해석이 맞는지 고민하며 예문도 만들어보고 번갈아가며 소리 내 읽다 보니 생각보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질 못하고 있다"며 "그런 우리 모습이 너무 웃겨 공부하다 말고 빵 터져 계속 웃었다"고 공부 과정에서의 소소한 즐거움을 덧붙였다.
또한 캐나다 라이프에 대한 진솔한 속마음도 털어놨다. 윤손하는 "캐나다에 살고 있지만 생각보다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 영어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다"며 "배우는 속도도 더디고 말할 기회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영어 공부는 포기하고 싶지 않다. 전혀 안 하는 것보다는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영어도 어렵지만 일본어도 저에게는 외국어이다 보니, 영어 문장을 친구와 일본어로 함께 해석하며 공부하다 보니 머릿속이 과부하 상태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윤손하는 "친구와 맛있는 것을 먹고 쇼핑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함께 공부하고 무언가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 참 좋다"며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감사하고, 이번 여름 프로젝트를 잘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윤손하는 지난 2006년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2017년 아들이 학교 수련회에서 같은 반 학생을 폭행한 사건에 연루돼 사과했다. 이후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들과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