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박정현(하림)과 강유진이 생애 첫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박정현과 강유진은 2일 오후 10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 2026-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을 치른다.
두 선수 모두 처음으로 LPBA 결승 무대를 밟는다. 승리하는 선수는 역대 17번째 LPBA 챔피언이 된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우승 상금은 4000만 원이다.
지난 시즌 우선등록 제도로 LPBA 무대에 데뷔한 박정현은 준결승전에서 한슬기(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정현은 한슬기를 상대로 1세트에 공타 없이 5이닝 만에 11-3으로 승리했다. 박정현은 2세트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6-2로 앞서던 6이닝에 5점을 뽑으며 11-2로 웃었다. 이어 3세트도 11-4(7이닝)로 가져오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54번째 대회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강유진은 김민아(NH농협카드)를 3-1로 제압했다.
강유진은 1세트 17이닝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11-10으로 승리했다. 2세트 김민아에게 5-11로 내줬지만, 3세트 8-1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을 뽑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강유진은 4세트 혈투 끝에 11-10으로 승리했다.
PBA에서는 김영원이 응우옌프엉린(베트남)과의 '하림 내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김영원은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를 꺾고 올라온 최성원(휴온스)과 8강에서 맞붙는다.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를 상대한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정시용,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에스와이)-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의 8강 대진도 확정됐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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