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윤아' 진세연, 기사 보고 당황…"이젠 수식어 집착 NO" [MD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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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세연. / 사진 본인제공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진세연이 데뷔 초부터 따라다닌 수식어의 비화부터 의외의 취미, 작품 이후의 계획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진세연은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종영 인터뷰에서 지난 19일 막을 내린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혀 있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진세연은 극 중 여자 주인공 공주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배우 진세연. / 사진 본인제공

진세연은 데뷔 초 화제가 됐던 '잠원동 윤아'라는 수식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첫 인터뷰에서 기자님이 윤아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봤냐고 물으셨는데, 기사가 '잠원동 윤아'로 나가 정말 당황했다"고 웃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외모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진세연은 "예전에는 화면보다 실물이 낫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화면도 실제 모습과 비슷하게 나온다는 말을 많이 들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특정 수식어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의외의 취미도 공개했다. 진세연은 "올리브영 쇼핑을 정말 좋아한다"며 "세일 기간이면 괜히 들어가 보고 유행하는 제품도 찾아본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제품만 사용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올리브영에도 정말 좋은 기초 제품이 많다"고 덧붙였다.

배우 진세연. / 진세연 SNS

작품을 마친 뒤에는 건강한 생활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를 통해 처음 골프를 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배워보고 싶고, 생활 패턴도 더 건강하게 바꾸려고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세연은 자신의 성격을 '조용한 관종'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관심을 너무 안 받으면 조금 아쉽다"며 "원래 SNS도 잘 안 하는 성격인데 요즘은 꾸준히 사진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MBTI가 ISFP라 원래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면서도 "그래도 최대한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소탈한 일상을 전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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