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그 남자친구 잊기 힘들었다"…'바람이 분다' 속 실제 이별 고백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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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이소라(57)가 자신의 대표곡 '바람이 분다'에 얽힌 실제 이별의 기억을 고백해 먹먹함을 안겼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모든 사랑 노래는 내 이야기’. 명곡 ‘바람이 분다’에 숨겨진 이소라의 이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공개 영상에서 유재석은 이소라에게 “실제로 늘 이별 후에 새 앨범을 내셨다고”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소라는 “그렇다”고 인정하며, “진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니까. 그때만이 할 수 있는 거니까. 그 당시 앨범마다 다 그런 마음이 담겨 있어서 그때 그때 사랑 노래 내가 부른 거 들어도 나는 내가 슬프다. 지금도”라며 자신의 모든 음악이 실제 경험에서 비롯되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가수 이소라(57)가 자신의 대표곡 '바람이 분다'에 얽힌 실제 이별의 기억을 고백해 먹먹함을 안겼다./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팬들이 이소라는 심장을 갈아서 곡을 쓴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이소라 역시 웃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겠죠. 그럴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소라의 메가 히트곡 ‘바람이 분다’를 통해 더욱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유재석이 곡을 언급하자 이소라는 “그 노래 좋나요?”라고 되물으며, “슬퍼요 근데 저는.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이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항상 나는..”이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아꼈다.

잠시 후 감정을 추스른 이소라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서도 내 마음 같지 않잖아요. 기억이 그렇게 다르더라”며, “나는 눈으로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러면 좀 더 선명하다. 그럴 때마다 그때 생각이 난다. 그때 그 남자친구는 정말..”이라고 과거 연인을 떠올렸다.

분위기가 다소 무거워지자 유재석은 “이러다가 이름 얘기하시겠다”라며 위트 있게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으나, 이소라는 “너무 힘들었다. 잊기가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실제 이별의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시켜 온 이소라는 지난 7일, 7년 만의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를 전격 발표하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다시 한번 자극하고 있다.

서기찬 기자 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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