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산다라박과 방송인 박소현이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동안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산다라박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소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최근 개최한 팬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을 가까이 맞댄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올해 42세인 산다라박과 55세인 박소현은 13세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변함없는 동안 미모를 자랑한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신인 걸그룹 멤버를 연상케 했다.
산다라박은 "소현 언니 만나고 왔어. 팬콘 때 너무 감사하고 너무 행복했다"며 박소현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소현은 지난 4일 열린 산다라박의 첫 단독 팬 콘서트에서 MC를 맡아 힘을 보탠 바 있다.
공연을 마친 뒤 두 사람은 팬 콘서트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산다라박은 "언니랑 후토크도 하고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앞으로 다라링들을 위해 뭘 하면 좋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언니가 보고 싶은 챌린지도 이야기해줬다"고 전했다.
데뷔 22년 차임에도 이번 무대만큼은 신인 시절처럼 긴장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콘서트를 포함해 수많은 무대에 섰지만 이번 공연은 정말 신인의 무대처럼 예측 불가였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깨알 같은 돌발 상황과 실수도 있었고 완벽하지 못한 무대도 있었겠지만 이제 앞으로 더 잘할 일만 남지 않았겠냐"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였다.
공연 당일 리허설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누가 전곡을 200%로 리허설하냐. 스태프분들이 내가 2회 공연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불안한 마음에 평소 안 하던 행동을 다 해버린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연예계 활동 속에서 느낀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누구나 한 가지 일을 오래 반복하다 보면 신선함과 열정을 잃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날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의 나는 그럴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목 관리도 더 잘하고 체력 관리도 잘해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만나러 가겠다"며 팬들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과 글을 접한 팬들은 "40대와 50대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20대와 30대라고 해도 믿겠다", "팬콘을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느껴졌다", "두 사람 모두 변함없는 동안 미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다라박은 최근 새 싱글 'REPRISM(리프리즘)'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섰다. 지난 4일에는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22년 만의 첫 단독 팬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박소현이 MC로 함께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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