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1→1:2→2:2' 네덜란드 상대로 무너지지 않은 일본…1호 골 주인공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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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케이토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라운드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 명도 포기하지 않았다."

일본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라운드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조별리그에서 스페인, 독일을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 경신을 노리고 있는데, 첫 경기부터 네덜란드와 치열한 혈투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조별리그 통과에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일본은 후반 5분 버질 판 다이크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2분 나카무라 케이토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기쁨도 잠시, 일본은 후반 19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골을 허용했다. 다시 네덜란드에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후반 43분 오가와 코키의 헤더가 카마다 다이치의 머리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본은 네덜란드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나카무라 케이토(왼쪽)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라운드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쿠보 다케후사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이번 대회 일본 대표팀 첫 골의 주인공인 나카무라는 "노린 대로였다. 오늘은 두 번이나 뒤진 상황에서 따라잡았다"며 "팀원 중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골을 노렸고, 그것이 결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일본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튀니지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해진다.

나카무라는 "적은 기회를 확실히 살려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실점하더라도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선제골을 넣으면 경기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먼저 골을 넣는다면 매우 유리할 것이다"며 "네덜란드전과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월드컵에 쉬운 경기는 없다. 이겨서 승점 3점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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