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사포판 VIEW] '준호야 이렇게 해봐'...홍명보 감독, 직접 스텝 선보이며 밀착 관리! '부상 복귀 임박' 멕시코전 히든카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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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의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회복 훈련에서 홍명보 감독이 배준호에게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포판(멕시코)=최병진 기자

[마이데일리 = 사포판(멕시코) 최병진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배준호의 상태를 면밀하게 관찰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의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하루 전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크레이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역전승,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체코전에 선발로 출전한 김승규, 이태석,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 백승호, 황인범,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은 축구화를 신지 않았다. 이들은 가볍게 경기장을 산책한 뒤 30분가량 사이클로 회복을 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오현규와 부상을 당한 김태현, 배준호를 제외하고 14명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배준호는 지난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된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상대의 거친 백태클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회복에 집중했고 체코전에도 나설 수 없었다.

배준호가 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회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축구대표팀 백정국 의무팀장은 훈련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배준호는 당시 태클로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고 그레이드(단계)가 높았다. 하지만 현재는 순조롭게 회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코전을 앞두고 훈련에서 부상을 당한 김태현과 함께 멕시코전 출전을 노리고 있다.

김태현이 실내에서 회복에 집중한 가운데 배준호는 그라운드에 나와 선수단의 훈련을 지켜봤다. 특히 홍명보 감독과 함께 훈련을 관전을 하면서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

홍 감독은 배준호에게 직접 스탭 시범을 보였고 배준호도 밝은 표정으로 그에 따라 움직임을 가져가며 발목 상태를 점검했다.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의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회복 훈련에서 홍명보 감독과 배준호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포판(멕시코)=최병진 기자

배준호는 왼쪽 윙포워드로 기술적인 돌파와 영리한 플레이가 강점이다. 부상을 털고 홍명보호에 합류한다면 측면 공격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사포판(멕시코)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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