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이혼 이후 빚을 갚기 위해 쉼 없이 일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영상에서 이혜영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결혼과 이혼, 건강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혜영은 “첫 번째 결혼이 언제였지. 2005년 이혼했다. 이혼 하자마자 내 이름으로 된 빚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정신을 못차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절은 돈 갚는 시절이 됐다. 2006년부터 벌고 갚고, 벌고 갚고 7~8년이 지나갔다”며 “드라마 찍고, 홈쇼핑 하고, 책도 내고 돈 되는 건 다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곧바로 홈쇼핑 스튜디오로 향하는 생활을 반복했다며 “진짜 내 몸을 갉아먹으면서 일했다. 몸에 안 좋은 것만 먹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현재 폐암 투병 6년 차인 그는 “그런 게 다 지나가고 돈이 쌓이기 시작했던 어느 날, 결혼 10주년에 병원에 갔더니 '당신은 암입니다'라고 하더라. 암에 걸리면서 내 인생이 완전히 변했다”고 말했다. 호르몬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땀이 나는 등 신체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렇게 웃으면서 슬퍼하니까 사람들이 내가 아픈 줄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영은 2004년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2011년 재혼해 가정을 꾸렸고, 2021년 폐암 진단을 받았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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