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차준영에게 전화해 "저 좀 빼주세요" 울먹이며 읍소[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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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MC몽(47·신동현)과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작은 아버지 차준영 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크다.

1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저 이제 결혼합니다 MC몽 통화 녹취 원본. 소름돋는 두 얼굴'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이진호가 공개한 녹취록은 2026년 5월 8일 MC몽과 차준영 씨의 대화다. MC몽은 "어르신이랑 한패 먹게 해 주십시오" "어르신 뜻을 따르겠습니다" "차가원이 괴롭히는 거 이제 못 참겠습니다" "어르신이 나를 버렸다" "나를 좀 살려달라" "저 좀 빼주세요. 저 어르신 공격하고 싶은 마음 하나도 없어요"라고 연신 읍소했다.

차준영 씨는 "니가 나를 찾아왔지 않냐. 니가 나를 이 판에 끌어들였잖아. 나를 빼줘야지"라고 분노했다.

MC몽은 'PD수첩' 등 언론 폭로전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하며 "저 이제 결혼합니다"고 뜬금없이 고백했고 "저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PD수첩' 하는 거랑 다 멈춰주세요"라며 울먹거렸다. 차준영 씨는 수백억 원대 자금 횡령과 도박 의혹을 언급하며 "남자 답게 했으면 했다고 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MBC 'PD수첩'은 원헌드레드레이블에 115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이 유입됐으나 이중 일부가 차가원의 개인 계좌로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중 120억 원이 MC몽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원정도박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C몽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PD수첩'의 내용을 반박, "이게 무슨 소리냐. 자금 출처 계좌 다 까보면(공개하면) 나오는 이야기다. 내 계좌도 다 까봐라. 무슨 회삿돈으로 도박을 할 수가 있냐"며 아니라고 했지만 녹취록이 공개돼 새 국면을 맞이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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