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법학과' 박성웅, IQ 156→카이스트 출신 꺾었다 "목표는 우승" [데스게임]

넷플릭스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박성웅이 반전을 썼다.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 8회에서는 결승 진출권을 놓고 박성웅, 유리사, 허성범이 맞붙는 준결승전이 진행됐다. 한국외대 법학과 출신의 배우 박성웅과 IQ 156 멘사 회원 유리사,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원 허성범이 마지막 승부를 벌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세 참가자는 각자의 각오를 드러냈다.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 속 이중구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 속에서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말하며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유리사는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설 수 없다. 꼭 결승에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앞선 대결에서 딘딘을 꺾고 복수에 성공한 허성범 역시 결승행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지켜본 장동민은 "어떤 사람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며 접전을 예상했다.

준결승 종목은 '지각 변동'이었다. 총 120개의 육각형 타일로 구성된 보드 위에서 상대의 이동 경로를 차단하는 동시에 자신의 말을 고득점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각 타일에는 1점부터 5점까지 점수가 배정돼 있으며, 타일이 사라지는 과정과 점수 경쟁이 동시에 이뤄져 복잡한 계산이 요구됐다.

플레이 스타일도 뚜렷하게 갈렸다. 박성웅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높은 점수 지역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유리사는 견제보다 득점에 집중하며 5점 타일 확보에 무게를 뒀다. 반면 허성범은 초반 점수 경쟁보다 영역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며 장기전을 염두에 둔 운영을 예고했다. 장동민은 "전략적으로 외교전을 펼쳐야 한다"며 "서바이벌계의 지각 변동을 과연 누가 만들 것이냐"고 기대를 나타냈다.

넷플릭스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

게임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초반부터 치밀한 수싸움을 펼쳤다. 유리사는 계획대로 고득점 지역 공략에 나섰고, 박성웅은 고립 위험이 있는 말들을 먼저 정리하며 안정적인 전개를 이어갔다. 두 사람이 북서부 지역에서 경쟁하는 동안 허성범은 남부 고득점 구역을 선점하며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갔다. 이를 본 장동민과 박상현 캐스터는 "남부 지역은 거의 청담동이다", "명품 매장 하나씩 인수하고 있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예상 밖 변수도 속출했다. 참가자들의 실수가 나올 때마다 장동민은 격한 반응을 보이며 현장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선두를 달리던 유리사가 자신의 말을 고립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예기치 못한 접전이 이어지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됐다.

결국 마지막까지 이어진 혼전 끝에 승리를 거머쥔 인물은 박성웅이었다. 허성범은 "예상치 못한 왕고춧가루 하나가 게임을 이렇게 끌고 가는구나"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시드를 하나 추가한 박성웅은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그는 "상상도 못했다. 결승에 오를 줄 몰랐다"며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겠다. 최종 목표는 우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리사는 "연륜의 힘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고, 허성범은 "성웅이 형이 한 번쯤 실수를 했어야 했는데 대단하다"며 축하를 건넸다.

방송 말미에는 남은 결승 티켓을 놓고 유리사와 허성범이 다시 맞붙는 단두대 매치가 예고됐다. 두 사람은 변경된 규칙이 적용된 1대1 '지각 변동'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또 다른 반전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다. 박성웅과 함께 결승 무대에 설 마지막 주인공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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