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6월 부진에 빠졌다. 그럼에도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를 믿는다.
삼성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6차전 경기를 펼친다.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양우현(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최형우가 4번이다. 최형우는 6월 타율 0.059(17타수 1안타)에 그쳤다. 6일과 7일 KIA 타이거즈전은 선발이 아닌 대타로 출전하기도 했다. 부상이 아닌 단순 휴식 차원.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감독은 "기술적으로 뭐라고 할 수 있는 레벨의 선수가 아니다.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에서 체력까지 떨어지다 보니 그런 면이 있다"며 "3일 쉬었다. 그래도 최형우가 타선에 있고 없고는 우리도 그렇고 상대도 압박감이 다르다. 최형우는 타석에서 존재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좋은 활약을 이제 해 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혹서기에는 '좌익수' 최형우는 없을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시즌 초반은 날씨가 선선했는데 여름 들어서 수비 나갈 수 있는 게 한정적이지 않을까. 관리를 해야 하니까. 그래서 최형우는 최대한 지명타자에 중점을 두고 타석에서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재현은 허리 상태가 완벽하진 않다. 박진만 감독은 "저번 주보다는 확실히 오늘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내일 한 번 상태를 확실하게 체크해 보겠다"라면서 "후반에도 준비는 하고 있다. 점차 좋아지는 추세니까 계속 체크하겠다"고 밝혔다.
디아즈 5번에 대해서는 "상대 투수가 고영표다. 아직 낯섦이 있는 투수다. 그리고 구자욱과 최형우가 상대 성적이 좋다. 디아즈는 상황에 따라 4, 5번을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시즌 고영표 상대로 구자욱은 타율 0.417(12타수 5안타), 최형우는 0.500(6타수 3안타)으로 강했다.
수원 =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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