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베카 영화제서 다정한 포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케이티 페리(41)와 저스틴 트뤼도(54) 전 캐나다 총리가 열애를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26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페리의 콘서트 다큐멘터리 영화 '케이티 페리: 더 라이프타임즈 투어 - 라이브 프롬 파리'의 세계 초연이 진행됐다.
이날 페리는 빈티지 랑방 화이트 드레스를, 트뤼도는 클래식한 턱시도를 입고 완벽한 데이트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서로에게 애정 어린 눈빛을 보내며 환하게 웃는 등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연출해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특히 이마를 맞대고 서로에게 기대어 웃음을 나누는 달콤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의 열애설은 지난해 7월 처음 제기됐다. 두 사람이 몬트리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된 데 이어, 트뤼도 전 총리가 10대 딸 엘라 그레이스를 페리의 'Lifetimes' 투어 몬트리올 공연에 데려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도쿄 여행 중 찍은 다정한 사진들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연인 사이임을 공식 선언했다.
결별의 아픔을 공유한 점도 눈길을 끈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해 초 전 약혼자인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별했으며, 저스틴 트뤼도는 2023년 결혼 18년 만에 아내 소피 그레고아르와 이혼했다.
과거의 상처를 딛고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최근 가족 간의 교류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페리가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낳은 5살 딸을 트뤼도 전 총리의 세 자녀에게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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