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 기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탑건: 매버릭’, ‘로건’, ‘쥬만지’ 등에 출연했던 유명 배우 제임스 핸디의 여자친구 아들이 살인 혐의로 5일(현지시간) 기소됐다. 핸디는 하루 전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 향년 81세.
이날 당국에 따르면, 44세의 마이클 글레드힐은 흉기를 사용한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현지 매체 TMZ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4일 아침 핸디의 로스앤젤레스 자택으로 출동했으며, 핸디는 앞마당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되어 결국 숨졌다. 글레드힐은 사건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되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사 네이선 호크먼은 보도자료를 통해 "누구의 삶도 이렇게 끝나서는 안 된다. 가슴을 칼에 찔려 집 앞마당에 쓰러진 채 죽어가게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 피해자는 평생을 살아오면서 자신이 그토록 열심히 일궈온 것을 누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여생을 보낼 자격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글레드힐은 최소 26년에서 최대 종신형까지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제임스 핸디는 생전 약 15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국내외 영화 팬들에게는 영화 '쥬만지'(1995)의 해충 박멸업자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로건'(2017)의 늙은 의사 역에 이어 '탑건: 매버릭'(2022)에서 바텐더 '지미'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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