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타워 6968억원에 판다…재무 유동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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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스코자산운용 부동산펀드에 매각…NH투자증권 신탁 담당
지난해부터 매각 추진…현금 확보로 재무 전략 탄력

넷마블 사옥. /넷마블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본사 사옥인 '지타워'를 약 6968억원에 매각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자산 매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대규모 현금 유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소재 지타워 건물과 토지 일체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6968억원이다.

매수자는 지베스코자산운용의 '지베스코일반부동산투자신탁4호'다. 거래 관련 신탁 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는다.

지타워는 넷마블 본사가 입주한 핵심 자산이다.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지타워 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자산 유동화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이 재무 유연성을 높이고 향후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가 신작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는 만큼 넷마블 역시 재무 전략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타워 매각은 보유자산 운영 효율화 및 재무적 유연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 사안"이라며 "이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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