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북중미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공동개최국 멕시코 경계 '문제 야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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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4일 미국 프로보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대표팀의 이동경이 2026년 6월 미국 프로보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전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 본선에서 대결할 멕시코가 한국의 전력을 경계했다.

한국은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프로보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동경이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엘살바도르에 승리를 거뒀다. 축구대표팀은 엘살바도르전에서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손흥민과 이강인은 후반전 중반 교체 출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사전 훈련 캠프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고지대 적응을 겸한 훈련을 진행 중인 한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치른 두 번의 평가전을 모두 무실점 승리로 마쳤다. 엘살바도르전을 마친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에 돌입한다.

멕시코 매체 라오피니온은 '멕시코의 조별리그 라이벌 한국은 또 한 번 승리를 거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에게 가장 강력한 상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경기 내내 저항했지만 한국은 경기 대부분을 지배했다. 한국은 마무리 능력 부족을 보였지만 이동경이 복잡한 경기를 해결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게 긍정적인 측면 중 하나는 대회 시작 전에 핵심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한 것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이 팀에 합류해 한국은 완전한 전력을 갖추며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어느 팀에게든 까다로운 상대로 떠올랐다'며 '멕시코에게 한국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멕시코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수준 높은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다. 한국의 강점은 조직적인 수비, 빠른 역습, 강한 체력, 세트피스를 활용하는 능력에 있다. 멕시코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멕시코가 한국을 상대로 치를 경기는 토너먼트 진출 경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에서 어떤 팀과도 정면 승부를 펼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 한국전은 멕시코에게 가장 어려운 도전 중 하나이며 결정적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오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토너먼트 진출 경쟁을 펼친다.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2026년 6월 미국 프로보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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