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홀란드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7일 새로운 회장 선거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연회비를 납부하는 10만여명의 회원이 새로운 회장 선거 투표에 참여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페레스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기업 재벌 엔리케 리켈메도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선다.
엔리케 리켈메는 3일 스페인 방송 엘 호르미게로에 출연해 홀란드 영입 공약을 발표했다. 엔리케 리켈메는 "나는 이미 홀란드의 에이전트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 홀란드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고 싶어한다. 내가 회장이 된다면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될 것"이라며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 당선된다면 홀란드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홀란드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드리까지 영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엔리케 리켈메는 홀란드의 이름이 마킹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까지 들고나와 자신의 의지를 표현했다.
영국 BBC는 4일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 후보가 자신들의 공격수 홀란드를 영입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홀란드의 아버지는 "스페인에서 나온 홀란드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전혀 없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계약 조항도 없다. 우리는 선수 이미지가 사용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엔리케 리켈메는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될 경우 클롭 감독 선임도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스 회장은 무리뉴 감독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엔리케 리켈메는 "나는 클롭 감독 같은 수준의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맡아주길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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