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현, 허리 골타박으로 경기 빠진다…"꾀병 부리는 스타일 아닌데" 사령탑도 걱정 [MD대구]

  • 0

이재현이 6월 2일 대구 NC 다이노스전 홈런을 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허리 골타박으로 경기에서 빠진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박계범(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양창섭이다. 엔트리 변동은 없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이는 하루 이틀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몸 상태를 관리해야 될 것 같다"며 "(허리) 골타박이 있다. 골타박이 오래 가는 선수들은 오래 간다. 사람마다 회복력이 조금씩 다르지 않나. 허리쪽 불편함이 아직 남아있다"고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2026년 4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류지혁이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는 부상을 당하자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왜 골타박이 왔을까.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 스타일이 스윙하고 (허리를) 넘기는 스타일 아닌가. 시즌 초에 안 좋았을 때 훈련량을 많이 가져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올해 중요한 해고 욕심이 있었다. 캠프 때 워낙 준비 잘했는데 결과물이 안 나오니까 많은 훈련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꾀병 부리는 스타일이 아니다. 안 좋아도 본인이 더 나가려고 욕심을 내고, 전 경기를 뛰고 싶어하는 선수다. 악착같은 성격이라서 꾀병 부리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경기 연속 실책이 나왔다. 박진만 감독은 "(골타박)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움직임이 불편고 몸 상태가 묵직하다보니 민첩함에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재현이 6월 2일 대구 NC 다이노스전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편 이재현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25안타 7홈런 20득점 18타점 ㅏ타율 0.243 OPS 0.831을 기록 중이다. 5월 타율 0.356(34타수 16안타)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대구 =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