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앞에서 활약할 새로운 중원 자원 영입에 착수했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이스마엘 사이바리(PSV 에인트호번) 영입을 두고 새로운 협상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여름 미드필더 보강을 계획했다. 레온 고레츠카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고,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를 떠났던 주앙 팔리냐의 완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에 뮌헨은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사이바리를 낙점했다.
모로코 국적의 미드필더 사이바리는 중앙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윙어와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19년 KRC 헹크 유스팀을 거쳐 2020년 에인트호번에 입단했다. 리버브팀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22-23시즌부터 1군에 자리를 잡았다.
2022-23시즌 28경기에 출전한 사이바리는 2023-24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44경기 15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올 시즌에는 37경기 19골 9도움을 올리며 에레디비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모로코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아프리카축구연맹(AFCON) 네이션스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아랍컵 우승을 경험했으며,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모로코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뮌헨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플라텐버그는 "뮌헨은 사이바리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사이바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영입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구단 간 합의만 남겨둔 상태다. 플라텐버그는 "뮌헨은 선수 측과 이미 2031년까지의 계약 조건에 합의한 상태"라며 "남은 것은 구단 간 이적료 협상뿐"이라고 덧붙였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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