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관찰일지→"뷔 군대썰 푼다"…본인 등판에도 논란 ing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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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뷔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군 복무 시절 일화를 공개한 한 크리에이터를 둘러싸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뷔와 육군훈련소에서 한 달가량 함께 생활한 한 크리에이터는 최근 SNS를 통해 당시 일화를 담은 영상을 여러 편 공개했다. ‘BTS 뷔 형님과 크리스마스에 교회 간 썰’, ‘방송에서의 태형이 형과 현실의 태형이 형은 똑같았다’ 등 뷔와 관련된 콘텐츠가 연이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관련 게시물이 계속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스타와의 짧은 인연을 활용한 이른바 ‘조회수 장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뷔는 “오랜만이네. 너 기억력 장난 아니다. 더 널리 알려봐. 재밌다. 난 기억도 없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크리에이터는 “직접 태형이 형께서 이어서 하라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업로드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이어졌다. 누리꾼의 비판이 이어지자, 뷔는 다시 장문의 댓글을 통해 “네 영상을 좋게 봐주는 시선도 많지만 걱정하는 시선도 있는 것 같더라”며 “항상 응원한다. 네 꿈은 기억 안 나지만 몸 좋으니까 보디빌더겠지?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당사자가 직접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음에도 유명인의 군 생활이 지속적으로 콘텐츠화되는 것을 두고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 과거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군 복무 중 겪었던 이른바 ‘지드래곤 관찰일지’ 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의 신체 특징과 생활 습관, 개인 정보 등이 적힌 문서가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문서에는 문신과 점의 위치를 비롯해 생활 행동과 습관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었으며, 작성자는 지드래곤이 입원했던 군병원에서 근무하던 병사로 추정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를 사생활 침해를 넘어선 행위라고 비판했고, 팬들 역시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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