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기 살린 내조…회식 2차까지 "할 때 확실히"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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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미나(54·심민아)가 남편 류필립(37·박필립)을 위한 '내조 플렉스'를 자랑했다.

3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일하는 남편을 위한 17살 연상 와이프의 '억' 소리 나는 가수 미나의 내조 스케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미나는 "남편 지금 오늘 뮤지컬 둘째 날이다. 오늘 같이 출근하고 있다"며 류필립과 공연장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류필립이 자신이 출연하는 대학로 뮤지컬 '그녀를 믿지 마세요' 넘버로 목을 풀자, 미나도 함께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JTN아트홀이었다. 류필립은 "리허설하는 걸 보여줄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미나 역시 "그러니까. 내가 그래서 아침부터 따라왔다"고 거들었다. 공연장에는 팬들이 보낸 올리브 오일 캡슐도 도착해 있었다.

류필립은 "팬분이 우리 배우님들 건강 신경 쓰라고. 고맙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미나는 "이거 사업하시는 분 아니다. 그냥 직접 사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필립은 배우들에게 밝게 인사를 건네며 영양제를 전달했다.

이어 미나는 류필립의 리허설을 직접 지켜보며 영상으로 남겼다. 티켓을 직접 결제하고 본 공연도 관람했다. 공연 후에는 함께 무대에 오른 배우들, 그 가족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강태범 역을 맡은 가수 이승현과 아들의 첫 공연을 보러 온 가수 설운도도 미나의 카메라에 담겼다.

설운도는 "첫 무대니까 긴장돼 보이긴 했는데 무난히 잘 끝난 것 같다.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덤덤히 평했다. 이에 이승현은 "아버지에게는 이게 극찬"이라며 웃었다. 미나 역시 "연기자 해도 될 것 같다"며 칭찬을 보탰다.

은가은의 남편 박현호도 미나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나는 "이따 끝나고 밥을 한 번 하시자. 다 같이"라며 "은가은 씨는 도시락을 쐈더라. 나도 지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현호가 "전 내일 공연이라 못 간다. 아쉽다. 혹시 내일 다시 오셔서"라고 권하자, 미나는 "내일은 필립 씨가 안 하지 않나"라고 받아쳤다. 박현호와 류필립은 같은 역할에 캐스팅됐다.

또 미나는 박현호와 과거 KBS 2TV '불후의 명곡'으로 이어진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미나는 "그때는 가은 씨가 너무 노래 잘해서 몰랐는데, 필립 씨 말로는 현호 씨도 가은 씨만큼 잘한다고 하더라. 발라드 되게 잘한다고 하더라"며 칭찬했다.

공연 후에는 미나가 주관한 삼겹살 회식이 이어졌다. 미나가 "2차까지 쏘겠다"고 하자 배우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시원한 맥주까지 함께한 자리에서 류필립은 "오늘 많이 마셨다. 혀 꼬인다, 혀 꼬여"라고 말했고, 미나는 자막을 통해 '그동안 연습하느라 고생했으니 오늘 좀 마시겠다'며 덧붙였다.

미나가 책임진 2차는 치킨집이었다. 류필립이 계산대 앞에서 "우리 여보 2차도?"라고 묻자, 미나는 "할 때 확실히 해야지"라고 답했다. 류필립은 "여보, 잘 먹었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영상 캡처

이후에도 미나는 류필립의 공연을 보러 나섰다. 그는 "오늘 같이 뮤지컬 볼 사람을 불렀는데 남자 동생이 시간이 된다고 한다. 배우 유현수 씨"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유현씨가 배우인데 골프 뭐 땄다고 한다"며 "일산에 사시는 분들 저한테 DM 주시면 연결해드리겠다. 잘생긴 배우한테 받으시라"라고 홍보에 나섰다.

이에 유현수가 "동네 프로다. 투어 프로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자, 미나는 "고마운 동생이다. 필립 씨 드라마 오디션 보게 연결해줬다"고 말했다. 유현수와 류필립은 드라마 '리버스'에 함께 출연했다.

매표소 앞에 선 미나는 "저번에는 오른쪽에서 봐서 오늘은 왼쪽에서 보고 싶다. 사방으로 다 보고 싶어요 여보"라며 손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가족 초대권을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특히 가족이라기보다는 오늘 유튜브에 홍보하려고 올리지 않았나. 그냥 오라고 하셨는데, 하나만 표 사도 된다는데 오픈 초창기라 저는 다 내돈내산한다"고 설명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류필립이 출연하는 공연의 연출자가 운영하는 카페도 찾았다. 류필립은 "저번에 제가 여기서 팬미팅도 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고, 미나는 "여기 라자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왔다. 라자냐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류필립이 "연출님이 두 번째 작품을 써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하자, 연출자는 "러브콜을 했다. 딱 차명석 역에 적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너무 멋있다. 특히 나는 운동복 입었을 때 팔뚝이 너무 멋있더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고, 연출자는 "열렬한 사랑"이라며 웃었다.

끝으로 류필립은 "공연이 관객분들이 많아야 힘도 더 난다. 많이 홍보해 달라. 필립이가 대학로에서 공연하고 있다는 거 많이 보러 와 달라. 너무 재밌다"고 당부했다. 또 미나는 연출자에게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를 위한 초대권 이벤트를 제안했다. 연출자가 흔쾌히 응하자 류필립은 "대신 꼭 리뷰 쓰는 조건"이라며 마지막까지 공연 홍보에 힘을 보탰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2018년 결혼했다. 최근에는 남양주에 위치한 테라스 4개 규모의 새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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