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밀워키전 선발 라인업 복귀…타격감 UP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올라온 타격감이 식지 않는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가 연속 안타를 11경기째로 늘렸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아메리칸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날(3일) 밀워키전에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대타로 나왔다. 이정후는 선발 복귀전에서도 4타수 2안타 쳤다. 시즌 타율은 0.310(203타수 63안타)로 올라갔다.
이정후는 이날 출발은 버거웠다. 2회초 1사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투수이자 좌완 로버트 개서가 던진 4구째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4회초 1사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개서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우전 안타가 됐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않았다.
이정후는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밀워키 두 번째 투수 채드 패트릭을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는 8회초 2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나왔는데 센스가 돋보였다.
패트릭이 던진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내야 안타로 연결되며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닝은 그대로 종료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에 1-0으로 이겼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빅터 베리코토의 마수걸이 솔로포로 잡은 리드를 잘 지켜냈다. 선발 등판한 로건 웹은 밀워키 타선을 7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3승째(4패)를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4승 38패가 됐다. 패전투수가 된 개서는 시즌 2패째를 당했고 밀워키는 37승 22패가 됐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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