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결장 SD, 필라델피아에 패배 산체스 무실점 행진 50.2이닝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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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점했지만 7이닝 8탈삼진 호투 시즌 7승째 신고…슈와버 시즌 23호 홈런 솔로포 장식

MLB 샌디이에고 송성문이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BL)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내야수)이 다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앞선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젠더 보가츠가 유격수 겸 5번 타순에 자리했다.

송성문은 대수비, 대타, 대주자로도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2-3으로 졌다. 4연패를 당하면서 32승 28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전날(3일)에 이어 2연승으로 내달렸고 32승 29패가 됐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다. 연속 무실점 행진 때문이다. 산체스는 이날 6이닝까지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그러나 1-0으로 앞서고 있던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이 프랑스에 2루타를 허용했고 후속 타자 잭슨 메릴에 2구째 적시타를 내주면서 무실점이 중단됐다. 산체스는 이어 타석에 나온 대타 브라이스 존슨을 좌익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며 해당 이닝을 마쳤다.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투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는 4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했다. 그는 연속 무실점 기록을 50.2이닝에서 마감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산체스는 이로써 50.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MLB 역대 3위에 드는 대기록이다. 부문 1위는 오렐 허사이져(전 LA 다저스)가 갖고 있는 59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무실점 이닝 기록이 중단됐지만 산체스는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필라델피아 타선은 7회말 공격에서 J. T. 리얼무토와 카일 슈와버가 각각 솔로포를 쏘아올려 3-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리얼무토는 시즌 3호, 슈와버는 시즌 23호 홈런이 됐다. 산체스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상대로 8탈삼진도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번째 투수 제이슨 아담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첫 패째(2승 12홀드 1세이브)를 당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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