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주택브랜드 리뉴얼 후 첫 정비사업…‘더 케이하우스’ 첫 제안 무대
용현동 동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찰 참여…7월 시공사 선정 예정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남광토건이 리뉴얼한 통합 주택브랜드 ‘하우스토리’를 앞세워 정비사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새 브랜드를 내건 뒤 처음 뛰어드는 수주전으로, 향후 수도권 정비사업 확대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4일 남광토건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이사 겸 남광토건 주택부문장과 주요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사업 현장을 찾아 입지와 사업 여건을 점검하고 수주 전략을 논의했다. 입찰은 오는 9일 진행되며, 시공사는 7월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이 공동 주택브랜드를 ‘하우스토리’로 통합한 이후 처음 참여하는 정비사업이다. 새 브랜드와 함께 추진하는 미래 주거 모델 ‘더 케이하우스’도 처음 제안하는 사업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남광토건은 초고가 하이엔드 경쟁보다는 실거주 중심의 주거 모델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더 케이하우스’는 고급 외관이나 마감재 경쟁보다 거주 만족도와 생활 서비스, 공간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라는 게 남광토건 측 설명이다.
특히 남광토건은 가족 구성 변화에 따라 공간 활용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설계와 입주 후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전과 가구, 생활 집기 등을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는 모델도 구상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10-113번지 일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6개 동, 총 994가구 규모의 새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을 비롯해 동원개발, 한신공영, 대보건설, 이수건설, BS한양, IS동서 등이 참석한 바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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