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과 결별한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한다.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 코나테는 194cm의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경합과 후방 빌드업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아울러 빠른 발을 활용한 배후 공간 커버에도 능하다.
FC 소쇼몽벨리아르 유스를 거쳐 2017-18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코나테는 같은 해 여름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에서 4년간 공식전 95경기 4골을 기록하며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21-2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했다. 코나테는 이적 직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통산 183경기 7골을 기록하며, EP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올여름 코나테는 리버풀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계약 만료를 앞둔 코나테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코나테가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코나테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로 결정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 "코나테는 새로운 레알 선수로서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30년 6월까지 4년 계약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코나테는 선거 이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첫 번째 영입으로 레알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리버풀은 두 시즌 연속으로 핵심 수비수를 레알에 FA로 내주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리버풀 유스 출신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레알과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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