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픽스' FBI 요원 배우, 44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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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출신 오와인 리스 데이비스 세상 떠나

오와인 리스 데이비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 웨일스 출신 배우 오와인 리스 데이비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드라마 '트윈 픽스: 더 리턴' 등에 출연했던 오와인 리스 데이비스가 지난달 31일 숨을 거뒀다.

앞서 고인의 형 로드리 데이비스는 지난 주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의 비보를 전했다.

그는 "아버지와 나는 오와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많은 분께 큰 충격일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사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오와인이 갑작스럽고 평화롭게 자연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거장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명작 '트윈 픽스'의 2017년 속편에서 FBI 요원 윌슨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린치 감독이 직접 연기한 FBI 부국장 고든 콜과 함께 세 에피소드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The OA',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2016), 공포 영화 '연쇄살인범의 삶을 위한 안내서'(2019)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트윈 픽스' 팬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가족과 친구,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트윈 픽스의 세계에 함께해 주어 감사하다, 윌슨 요원"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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