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구단주도 같은날 방문 96번 유니폼 착용 시타로 화답 예정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소문이 무성했고 결국 사실이 됐다. 국내 방문 기간 동안 잠실구장을 찾아 시구를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던 젠슨 황 엔비디아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야구장으로 온다.
오는 7일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치러지는 잠실구장이다. 두산 구단은 "황 CEO가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선다"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겸 두산 구단주는 황 CEO 시구에 화답하는 의미로 시타자로 나선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황 CEO는 야구팬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지난 2024년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비롯해 같은 해 대만 방문시 대만프로야구(CPBL)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시구도 진행했다.
이런 배경 때문에 황 CEO의 한국 방문 일정 중 '야구장을 찾아 시구를 진행하는게 아니냐'는 루머가 나왔다. 앞서 두산 구단은 "그룹으로부터 (황 CEO의) 일정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황 CEO는 93번을 새긴 두산 유니폼을 착용하고 7일 잠실구장 마운드 위로 오른다. 그는 MLB와 대만프로야구 경기 시구에도 93번 유니폼을 입었다. 엔비디아 창립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번호다.
박 구단주 역시 그룹 창립연도인 1896년를 의미하는 96번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을 착용하고 타석에 들어서기로 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