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부상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이하 한국시각) "팰리스는 올여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려 하고 있으며, 프랭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팰리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결별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재임 기간 구단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대회 우승인 FA컵을 비롯해 커뮤니티실드,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트로피를 손에 넣었으나 올여름 퇴단을 결정했다.
이에 팰리스는 후임으로 코벤트리 시티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원했지만, 최근 프랭크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18년 지휘봉을 잡은 뒤 2020-21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하며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다.
이후 2021-22시즌 13위, 2022-23시즌 9위, 2023-24시즌 16위, 2024-25시즌 10위를 기록하며 브렌트포드를 EPL 중위권에 안착시켰다.
올 시즌 토트넘 사령탑에 부임한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LA FC 이적 이후 해결사와 리더의 부재를 겪으며 팀이 강등권으로 추락한 끝에 경질됐다.
그러나 EPL 내에서 프랭크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높다. 그는 현재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프랭크의 팰리스 차기 감독 후보 확률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랭크는 경질 이후 여러 EPL 구단 감독직과 연결됐지만, 아직 감독직으로 복귀하지 않았으며, 올여름 'BBC'에서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