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호 환자가 에르메스를?" 한수민, 17년 우정 끝에 받은 '오렌지빛'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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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2007년 처음 개업했을 때 1호 환자분이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상징인 오렌지색 쇼핑백 사진을 게재했다. /한수민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배우자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한수민이 오랜 인연을 이어온 지인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수민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2007년 처음 개업했을 때 1호 환자분이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상징인 오렌지색 쇼핑백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선물은 한눈에 봐도 묵직한 크기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귀한 선물을 들고 병원을 찾아온 이는 한수민의 진료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각별한 환자였다.

한수민은 그에 대해 "그때 OO님도 처음 사업을 시작해 서로 동갑으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지냈던 친구"라고 각별한 우정을 소개했다. 이어 "오랜만에 큰 선물을 들고 수액을 맞으러 찾아왔다"며 재회의 기쁨을 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의사와 환자를 넘어 깊은 신뢰로 연결되어 있었다.

한수민은 "내가 정말 힘들 때마다 위로해주고 응원해준 너무 감사한 사람"이라며 "오늘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고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더더 열심히 하루를 채우자"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다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한수민은 지난 2008년 개그맨 박명수와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압구정동에 기능의학과 비만 클리닉을 전문으로 하는 의원을 새롭게 개원해 활발히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딸 민서 양은 예원학교를 거쳐 현재 선화예고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며 엘리트 무용수의 길을 걷고 있다.

서기찬 기자 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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