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연애 예능 '나는 솔로'의 다섯 번째 돌싱 특집에 역대급 스펙과 거침없는 입담을 소유한 솔로남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전파를 탄 SBS플러스·ENA '나는 SOLO'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32기 돌싱 남녀들의 첫 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영수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187cm의 큰 키와 세련된 스타일로 나타난 영수를 보며 MC 송해나는 "오~ 너무 멋지게 입고 왔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 중에도 끊임없이 업무를 처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직업은 개업 6년 차 공인회계사로 밝혀졌다.
영수는 스스로에 대해 "좀 특이하고, 집요하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 옛날 말로는 AB형이다. 환불 원정대, 좀 '돌아이' 기질이 있다"라고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예능감을 뽐냈다.
남다른 성장 과정도 공개했다. 제작진이 훌륭한 조건을 칭찬하자 그는 "세상이 말하는 그런 건 열심히 했다. 초등학교 때도 1등, 100점만 받으니까 '공부 좀 하나 보다' 해서 부모님이 바로 대치동에 데려갔다"라며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음을 전했다.
특히 영수는 남부럽지 않은 경제력과 화려한 과거 연애 이력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재산 현황에 대해 "순자산이 10억? 자가에 오피스텔도 있다"라고 자신 있게 밝힌 그는, 과거 연애 상대를 묻는 질문에 "전교 1등이나 전문직 종사자와 연애를 했다. 아니면 엄청 예쁘거나. 미스코리아 출신도 있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거 선을 통해 만나 8~9개월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는 그는 "1년 결혼 생활했는데,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라며 자녀가 없는 돌싱임을 알렸다. 이혼의 아픔에 대해서는 "성격차이다. 저도 참 많이 힘들었는데 그럼에도 제가 부족한 것"이라며 덤덤하게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영수는 새로운 인연의 조건으로 높은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상형으로 이전 기수의 미녀 출연자들을 꼽은 데 이어, 학력·재력·직업·외모를 두루 갖추고 나이가 어린 이성을 희망한다는 지원서 내용이 공개되자 송해나는 "얼굴 많이 보시네"라며 정곡을 찔렀다. 영수는 연하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2세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기찬 기자 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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