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오시멘을 포함해 5명의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으며, 오시멘은 올여름 영입하고 싶은 '꿈의 공격수'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 오시멘은 라인 브레이킹, 헤더 능력, 전방 압박이 강점인 선수다. 2020년 SSC 나폴리에 입단한 오시멘은 2022-23시즌 31골 4도움으로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여러 빅클럽의 타깃이 된 오시멘은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2023-24시즌 종료 후 이적 과정에서 주급 이견으로 협상이 무산되며 1군에서 제외됐다.
결국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난 오시멘은 해당 시즌 37골 7도움을 기록한 뒤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올 시즌 역시 33경기 22골 6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고, 이를 바탕으로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벤자민 세슈코를 영입했으나, 백업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세슈코와 시너지를 내거나 경쟁할 수 있는 자원으로 오시멘을 낙점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세슈코와 다른 유형의 공격수로서 공격진에 더 깊이를 더하고자 하며 오시멘은 득점력, 스피드, 파워, 그리고 존재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입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갈라타사라이가 오시멘의 잔류를 강하게 원하고 있으며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오시멘의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1330억원)로 예상되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갈라타사라이로부터 오시멘을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갈라타사라이는 핵심 선수인 그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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