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60km 싱커 공략해 또 안타! 이정후가 이렇게 잘하는데→샌프란시스코는 꼴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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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부상 털고 복귀 후 맹타
샌프란시스코는 최악의 경기력

이정후가 4월 16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더그아웃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정후는 불방망이, 샌프란시스코는 계속 추락!'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해 가볍게 방망이를 돌린다. 하지만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로 미끄러졌다.

이정후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가, 5월 30일(이하 한국 시각) 빅리그로 돌아왔다. 콜로라도 로키스를 원정에서 상대했다. 5타수 4안타를 작렬했다. 다음날에도 콜로라도와 만나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6월 1일 콜로라도전에서는 6타수 5안타를 폭발했다. 빅리그 첫 5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적어냈다. 3일 밀워키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8회초 2-4로 뒤진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적시타를 터뜨렸다. 2사 1, 2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구원투수 아브너 우리베를 공략해 1타점을 올렸다.

3일 밀워키와 경기에서 적시타를 날리는 이정후(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가 콜로라도에 추월을 허용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MLB닷컴 캡처

적극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초구를 때렸다. 시속 99.5마일(약 160.1km) 싱커가 바깥쪽 아래로 흘러갔다. 기술적인 타격으로 밀어 쳐 3유간을 뚫었다. 변화가 심한 공을 끝까지 잘 보고 힘들이지 않고 정확하게 컨택트 해 적시타를 뽑아냈다. 10경기 연속 안타, 부상을 씻고 돌아온 후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307까지 올렸다. 내셔널리그 타격 7위로 점프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도 3-8로 졌다.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에 그쳤다. 5연패 후 승리를 거뒀으나 다시 연패를 당했다. 공수 불안정 속에 뭇매를 맞으며 계속 무너지고 있다. 시즌 성적 23승 28패 승률 0.377을 적어냈다. 2연승을 기록한 콜로라도 로키스(24승 38패 승률 0.387)에 추월을 허용했다. 콜로라도에 0.5경기 차로 뒤졌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39승 22패 승률 0.639)에 무려 16경기나 밀렸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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