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친구 같은 부녀 숙박객을 보며 부러워 했다.
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깜짝 등장해 2기 숙박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기에는 직업 군인 출신으로 현재 경찰특공대에서 근무 중인 남성 숙박객이 두 딸과 함께 캠프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첫째 딸은 수능을 일주일 남겨둔 고3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참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첫째 딸은 "경찰이 꿈이라 현재 경찰 공무원을 준비 중"이라며 "그래서 아빠에 대한 존경심이 더 크다. 제 롤모델은 아빠"라고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이효리는 "아버지가 딸들에게 한없이 바보처럼 굴어주지 않나. 서로 친구 같으면서도 (아버지를) 너무 존경하는 그 모습을 본 것 자체가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캠프를 떠날 준비를 하던 중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게 "저렇게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면 얼마나 좋을까? 진짜 부럽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듣고 이상순 역시 "그러니까. 아빠를 존경하고 아빠의 직업을 따라간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냐"라며 공감했다.
이어 이효리가 "그리고 아버지가 권위적인 면이 전혀 없고 너무 친구 같더라"고 부러워 하자, 이상순은 "아빠가 잘해주니까 그런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이효리가 "우리도 저렇게 해줄 수 있는데…"라며 넌지시 아쉬움을 비추자, 이상순은 "우린 같은 팀이지. 같은 팀원으로"라며 이효리를 따뜻하게 다독였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효리는 2022년 난임을 고백하면서도 "시험관 시술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지는 않다. 아기가 자연스럽게 생긴다면 너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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