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SSG가 자랑하는 철벽 불펜이 힘을 냈다,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극적 탈출…오태곤 끝내기, 꼴찌팀 제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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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KT위즈의 경기. SSG 오태곤이 5회말 2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조병현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SSG가 길었던 1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4 승리를 챙기며 1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가 승리를 거둔 건 5월 16일 인천 LG 트윈스전 이후 무려 18일 만이다.

연패에 빠져 있는 동안 SSG가 자랑하는 불펜은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김민만 평균자책 1.50으로 제 몫을 해줬을 뿐이다. 노경은은 평균자책 14.73에 부상이 겹쳤고, 조병현도 16.20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부상에서 돌아온 전영준도 16.20, 이로운 역시 10.13 아쉬웠다.

그렇지만 이날은 달랐다. 대체 선발로 나선 백승건이 1이닝 1피안타 4사사구 2실점, 두 번째 투수 최용준이 1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건우 다음으로 나온 투수들이 모두 제 역할을 했다. 이건우 2⅓이닝 무실점, 이로운 1⅓이닝 무실점, 노경은 1이닝 무실점, 김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9회 마무리 조병현이 올라왔다. 그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조병현이기에, 모두가 위기를 극복하길 바랐다.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에 김웅빈과 임병욱을 범타로 돌렸지만 김건희에게 내야 안타, 최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다행히 박수종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며 웃었다.

타선에서는 2-4로 뒤지던 8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동점 투런포가 나왔다. 9회에는 전의산과 조형우의 연속 안타, 정준재의 희생번트, 박성한 자동 고의 4구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태곤이 조영건의 147km 직구 공략에 성공하며 희생타를 만들었다.

조병현이 승리 투수, 조영건이 패전 투수다. 박성한 2안타 1득점, 오태곤 2안타 1타점 1득점, 최정과 에레디아는 홈런으로 힘을 더했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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