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고교 졸업 당시 지역 최고의 유망주."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조딘 애덤스가 새로운 종목에 도전한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애덤스는 밀워키 산하 트리플A팀에서 방출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새로운 리그, 새로운 종목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MU)에 입학해 미식축구 선수로 뛰게 된다. 애덤스는 현재 26살로 이미 결혼해 아이가 있는 가장"이라고 이야기했다.
애덤스는 그린호프 고등학교 졸업 당시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 지역 최고의 미식축구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그는 대학 미식축구 대신 프로야구를 선택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로부터 1라운드 전체 17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 야구화를 벗고 SMU 풋볼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애덤스는 에인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38경기 13안타 1홈런 5타점 6득점 타율 0.165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스프링캠프에는 초청받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트리플A에서도 15경기 타율 0.204(49타수 10안타)의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뉴스위크는 "볼티모어는 지난해 6월 그를 DFA(지명할당) 처리했고, 8월 잠시 빅리그에 오른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줬다. 하지만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 도전은 순탄하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계약을 맺었지만 5월 26일(한국시각) 방출통보를 받았다"라며 "이후 애덤스는 자신의 SNS 프로필에 SMU 풋볼 계정을 추가했고, 이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2018년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에인절스 산하 루키리그 팀으로 향했다. 대학에 진학한 적이 없었다. 이듬해에는 미국 전역의 유망주 랭킹 TOP 100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기대를 받았다"라며 "8년 만에 그는 다시 미식축구 선수의 꿈에 도전한다. SMU는 오는 9월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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