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 보강에 나선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각) "맨유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발데마르 안톤을 영입하기 위해 35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의 제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이번 여름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열망하고 있으며, 안톤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두 센터백이 긴 시간 부상으로 고생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2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긴 시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11월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주전 센터백으로 나섰지만, 올해 2월 종아리 부상으로 다시 회복에 집중했다. 복귀전에서 퇴장당한 뒤 징계로 3경기를 뛰지 못했고 마지막 3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지난해 12월 등 부상을 당했다. 애초 복귀할 것으로 봤지만,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시즌 막판 수술대에 올랐다. 다음 시즌 초반 복귀가 예상된다.
'미러'는 "맨유의 듀오 마르티네스와 더 리흐트 당장의 미래에는 거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다"며 "두 선수 모두 심각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왔으며, 맨유는 두 수비수의 잦은 부상 이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결국, 맨유가 안톤을 영입해 센터백 뎁스를 두껍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안톤은 2024년 7월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42경기를 뛴 그는 올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44경기를 소화했다.
안톤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독일 대표팀에 차출됐다.
'미러'는 "맨유는 대회가 개막하기 전에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는 안톤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경우 그의 몸값이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안톤은 도르트문트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 싶다는 오랜 열망을 품어왔다"고 덧붙였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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