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비 공략 가능한 윙어가 없다'…북중미월드컵 A조 1위 후보, 대표팀 전력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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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2026년 5월 미국 패서데나에서 호주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게티이미지코리아
멕시코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멕시코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북중미월드컵 본선에서 대결할 개최국 멕시코의 공격력이 주목받았다.

한국은 오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 후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월드컵 무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치른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한국은 멕시코와의 세 번째 월드컵 대결을 앞두고 있다.

멕시코 매체 OEM는 3일 멕시코 대표팀 전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번 멕시코 대표팀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센터포워드로 분류된 4명을 발탁한 것이다. 움직임이 비슷한 라울 히메네스와 산티아고 히메네스, 기술적으로 부족하지만 헤더 능력이 강한 마르티네스, 과달라하라 소속의 곤잘레스까지 공격라인 전반을 누비며 빠르고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를 발탁했다'면서도 '아무리 많은 공격수들을 소집해도 윙어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멕시코 대표팀 윙어들이 빠르기는 하지만 일대일 돌파를 할 수 있는 드리블 재능을 갖춘 선수는 없다. 4명의 센터포워드 대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선수를 발탁하는 것도 방법이었다. 멕시코 대표팀의 아기레 감독에게 계획이 있겠지만 멕시코 대표팀 공격수들은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지역에서 벗어나 있다. 공격수들이 패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멕시코는 윙백들의 공격 가담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지만 강팀을 상대할 때는 윙백들이 공격보다 수비에 더 치중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과 대결할 멕시코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ESPN 멕시코 등은 '멕시코 대표팀이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생각하지는 않는다. 대표팀 선수 구성은 너무 평범하다. 선수들의 기량이 부족하고 개성도 없다. 멕시코 대표팀에는 예전처럼 뛰어난 선수가 없다'면서도 '멕시코가 우승 후보는 아니지만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다. 멕시코는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에 의존하기보다는 고지대와 홈 팬들의 응원 등 홈 어드밴티지에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멕시코 대표팀 선수단이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사용할 등번호를 발표했다./멕시코축구협회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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