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 2026 유로볼리서 새 경기구 첫 선 '대회 개최국 상징색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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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구연맹(CEV)은 2026 유로볼리 대회에 맞춰 새로운 경기구를 선보인다./유럽배구연맹(CEV)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유럽배구연맹(CEV)과 배구공을 비롯한 경기 용품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는 미카사가 새로운 경기구를 공개했다. CEV는 지난 2일(한국시각) "2026 유로볼리(유럽배구선수권대회)에 맞춰 이번 대회 개최국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경기구는 유로볼리 결승전 개최국인 이탈리아(남자부)와 튀르키예(여자부)를 상징하는 색상이 특징으로 꼽힌다. CEV는 "디자인에는 예전 경기구를 떠올리게 하는 흰색 패널이 포함됐다"며 "클래식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모두 넣었다"고 덧붙였다.

로코 시키리치 CEV 회장은 "이번 경기구는 유럽 각국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회의 정체성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2026 유로볼리 남자부는 오는 9월 9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핀란드에서 조별리그가 열리고 결승전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여자부는 8월 21일부터 9월 6일까지 튀르키예, 체코, 아제르바이잔, 스웨덴에서 조별리그가 진행되고 결승전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28 LA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미카사공은 2023-24시즌부터 V-리그 경기구로도 사용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국제경쟁력 강화 정책 중 하나로 2023년 7월 경기구를 미카사 모델로 교체 결정했다.

V-리그 공식 경기구./한국배구연맹(KOVO)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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